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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바우처 서비스, 지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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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763회 작성일 12-01-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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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2년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사회서비스에 1345억 원을 투자, 24만 명의 이용자를 지원하고 1만9000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은 102개, 116억원 규모이며, 복지부는 이 중 이색사업으로는 충청남도의 ‘보행 불편 노인을 위한 실버카 렌털 서비스’를 소개했다.

실버카 렌털 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보행 시 의지할 수 있고 필요 시 펼쳐서 앉을 수 있는 실버카를 1년 간 대여하는 서비스로 보행 능력이 부족한 노인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신 근육을 사용하도록 도와 장기적으로 의료비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아동(72.6%), 노인?장애인(23.2%) 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와 사전적 건강관리를 통해 노인 의료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에 전체 예산의 19.2%를 투자한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는 비장애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에게 상담과 언어, 인지, 놀이,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012년에는 146억원 예산으로 143개 시?군?구 1만3000여명의 아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의 경우 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수중운동, 볼?밴드운동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2년에는 112억원의 예산으로 120개 시?군?구 1만2000여명을 지원한다.

한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11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서비스 제공인력의 친절성(88점)과 전문성(81점), 서비스의 적시성(88점) 등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2010년에 비해 각 항목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전반적 만족도가 2.8%p 상승하는 등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유형의 서비스 중에서는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의 만족도가 82점으로 높게 나타나 지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2011년 동안 1만9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는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 중 20?30대의 비율이 65%에 달하며, 특히 상담심리, 체육, 간호 등을 전공한 청년들이 전문성을 살려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에는 서비스의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정서, 행동발달 선별검사 후 우울, 불안, 반항, 충동성 등 문제행동 위험이 있는 아동은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로 연계된다.

또한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취약 아동들에게도 아동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인터넷과 몰입치유 등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가 소개?연계된다.

이와 같이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함으로써 그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용하지 못하던 국민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의 경우 월 438만7000원)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지원되며, 지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장애인?노인 대상 사업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본인 또는 가족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나 시ㆍ군ㆍ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출처: 장애인생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