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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복지관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의 진한 커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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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fficial 조회 1,096회 작성일 17-07-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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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최근 서구청 민원봉사과에 중증장애인단체 운영 카페 'I got everything'을 열었다. 이곳에는 발달 장애인 3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최근 서구청 민원봉사과에 중증장애인단체 운영 카페 'I got everything'을 열었다. 장애인이 근무하는 'I got everything' 카페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선정한 노틀담베이커리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 3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에는 손이 닿아도 화상 우려가 없는 커피추출기 등 장애인 바리스타의 편의를 고려해 매장을 인테리어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발달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시민의 의무이자 책무"라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는 전국에 50여 곳이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중증장애인 18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인천에는 인천시청의 'I got everything' 2호점 등 세 곳이 문을 열었고, 이들 카페에는 중증장애인 11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