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 '2010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을 촉진하기위한 행사가 줄이어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0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고용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업주와 장애인이 공동이익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렛 츠 윈윈(Let's Win Win)'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True Company)와 장애인고용사업주, 모범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6~9일 서울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전국 장애인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6~8일 서울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2010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열리는데, 첨단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의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이번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충북, 경남, 제주 등 전국지역별로 장애인고용촉진캠페인과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위해 기업과 장애인 근로자가 함께 우리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 온 기업과 장애인 근로자들을 축하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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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민 기자 (wildafrica@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