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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의 숨은 내 마음 찾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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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040회 작성일 09-12-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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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는 바로 시각 예술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그리고 자신의 그림 속에서 자신도 몰랐던 자아를 발견하고, 표현하면서 보다 성숙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미술치료를 주제로 삼은 '그림속의 숨은 내 마음 찾기' 전시회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안양에 있는 평촌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대표 김형희)와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용훈)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행복공감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개의 부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스에서는 미술치료 수업을 받은 사람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제2부스에서는 자신의 장애를 그림으로 승화, 자신의 인생을 캔버스에 그리는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작품 속에서 독특한 느낌이 드러나도록 작업을 하는 비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3부스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가면속의 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화려한 가면을 골라 쓰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속의 자신을 그리는 방식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김형희 대표는 "우리가 육체적 건강을 위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처럼 정신적 건강을 위해 예술적 치료(미술, 음악, 무용 등)로 자신을 표현하고 알아가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 작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픈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문의: 평촌아트홀 031-38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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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