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공학센터)가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오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
)와 전화(031-295-736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 관계자는 “1차 서류에서 현재 신체적 상태와 기구를 통한 신체 기능의 향상 가능성, 경제력 등을 검토하고, 2차로 가정 방문과 상담을 통해 실제 활용 여부 등 신체적, 환경적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장애아동, 청소년의 독립적인 활동과 재활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총 4억1,000여 만원을 들여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을 위해 경기도재활공학센터와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재활공학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올해는 2억원 상당의 대규모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대상자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욕구에 맞는 상담, 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재활공학 서비스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아 기자 (znvienne@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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