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 CU로 함께가게!” 캠페인… 전국 장애인편의점 4곳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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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어울리는 “CU장애인편의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은 오는 12월 3일까지 ‘우리 지금, CU로 함께가게’ 캠페인을 CU제주혼디누림터점, CU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 CU부산글로벌테크점, CU한국국제협력단점 등 전국 장애인편의점 4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는 편의점의 의미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함께 일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14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기간 동안 3회 이상 매장을 방문해 누적 2만 원 이상 구매하고,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안내되는 네이버폼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구매금액 상위 20명에게는 CU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을, 나머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80명에게는 1만 원권을 제공한다. 다만, CU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은 시설 운영 특성상 내부 이용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판촉 행사를 넘어,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는 편의점을 시민들이 직접 찾고 경험함으로써 함께 어울리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편의점이 전국 곳곳에서 자립과 상생의 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편의점 사업은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3월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BGF리테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편의점 창업 모델을 구축했고,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개발원은 매장당 최대 4천만 원 규모의 인건비 및 초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BGF리테일은 가맹비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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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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