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엄마의 보편적 양육서비스 확보를 위한 국회 토론회’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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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김종훈 국회의원, 김승의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와 함께 ‘장애를 가진 엄마의 보편적 양육서비스 확보를 위한 국회 토론회’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여성장애인은 쉽지 않은 임신과 출산을 거쳐 자녀을 양육하는 모든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여성장애인 양육돌봄, 아이돌보미서비스, 활동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일상에서의 양육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사업들은 여성장애인들의 장애유형별 정도별 양육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지원대상 또한 매우 한정되어 있어서 포괄적이지 못할뿐더러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연간 720시간 이내 정부지원은 월 60시간, 하루 2시간에 불과해 장애가 심한 중증의 장애엄마들이 자녀 양육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비장애여성 중심의 보육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양육 현실을 되짚어보고, 우리 사회에서 여성장애인의 출산과 양육, 직업활동 등이 사회적 기본권, 정책적 제도로써 보장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 박지주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박혜경 상임대표, 한국장애인개발원 서해정 부연구위원, 육아정책연구소 박창현 부연구위원 및 관련 부처 관계자가 토론회 참여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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