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 토크콘서트 '함께하는 우리'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이하 발권연)에서는 지난달 29일 영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준비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행사에는 발권연 소속 기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151명, 조력자 35명 총186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진행은 1부 레크레이션,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 본 행사는 준비부터 진행까지 당사자의 주도성이 엿보였으며 서울시내 총23개 장애인복지관에서 참여한 당사자들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북부, 서대문, 늘푸른나무 복지관 조력자가 사회를 맡았으며 그 외 상당 부분 당사자로 구성된 기획단에서 준비 및 진행을 맡았다. 특히 1부 레크레이션에서는 당사자가 직접 진행하고, 참여하면서 교감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연애(결혼)와 직업(취업)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패널이 나와 활기찬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연애 패널은 연애초기커플, 장기연애커플, 결혼커플이 출연하여 관련 주제에 대한 활기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직업 패널은 장기근속자, 게임마스터(이색 직업), 바리스타, 이직예정자가 출연하여 공감과 나눔을 함께 했다.
발권연은 당사자주의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자조조직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권리옹호와 자기결정권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내 총25개 장애인복지관 모임이다.
이에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조조직의 활성화와 조직 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기획과 참여에 함께한 당사자의 성장을 엿 볼 수 있는 시간됐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글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 18.10.05
- 다음글장애인연금,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20일 지급 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