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3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소강당에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 24명 중 23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교육 과정에서 조기 취업해 교육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은 부평구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2월에 공모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은 2015년에 이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사업 최종평가에서 S등급(매우 우수),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국비 9천만 원과 구비 5백만 원 등 총 9천5백만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박음질, 지퍼연결 등 기본봉제를 교육하는 기초반과 봉제패턴 등 고급 재봉 기술을 교육하는 심화반으로 나눠 4월 18일부터 9월 21일 까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미지메이킹, 선배장애인 멘토링, 제봉업체들과 MOU협약 체결 등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부평구 관계자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취업 능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 실업난 해소와 생산적 복지를 실현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