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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개별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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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199회 작성일 16-07-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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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지난 14일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관심대상 장애학생 개별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관심대상 장애학생은 성폭력이나 인권침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장애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특화된 성인권 교육활동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해 관내 특수교사와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전문가 간의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의 성(性)적 자기결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별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위생 및 청결관리 성교육’과 ‘개별 집중 상담 성교육’의 2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참가를 희망한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4회기의 개별 지도를 실시한다.

‘개인위생 및 청결관리 성교육’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깨끗이 씻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별 집중 상담 성교육’은 왜곡된 성인지를 바로 세워 나와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다.

홍영인 성교육 전문강사는 “2차 성징이 뚜렷해지는 청소년기 장애학생들이 개인위생과 청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이후 성인지와 성개념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진미영 담당 장학사는 이번 4회기 교육은 1단계 기초 과정으로 구안된 것이고 지속적인 중간 점검과 평가를 거쳐 2차 심화 단계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방안 또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