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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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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269회 작성일 16-05-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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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가 오는 6월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하고 한국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열린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적, 자폐성장애인들의 기능향상 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참가 대상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의 지적, 자폐장애인이고참가종목은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재, 제과제빵과 시범종목인 바리스타, 특화직종인 폼아트, 총 6개 종목으로 이뤄진다.특히 특화직종인 폼아트는 2인1조로 짝을 이뤄 참여하며, 인천대회 만의 특화종목이다. 각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과 상장, 메달이 주어진다.또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바리스타 직종 금, 은, 동 입상자에게는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스페셜 바리스타 자격증이, 입상자 및 실격, 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도 참가 장려금 5만원과 참가 메달이 수여된다.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적·자폐성장애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하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 선수들의 자신감이 크게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