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청각장애학생에게 적합한 보조공학기기를 대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청각장애 거점 센터인 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보조공학기기를 빌려주고 있다.

센터는 소리증폭 보청기와 FM 보청기, 인공 와우 보조기기 등 보조공학기기 20여대를 장애학생 특성에 맞게 대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각장애학생의 청력을 보완하는 보조공학기기인 보청기는 고가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구입하기 힘들다”며 “보청기가 학생들의 학업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