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3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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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124회
작성일 16-0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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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한 과제는 각각, 지체·뇌병변, 시각,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다.
먼저 ㈜민토시스가 개발한 “통합형 컴퓨터 접근 보조기기”는 지체장애인이 화면키보드 입력을 안정적인 물리적 키보드로 인식하는 화면키보드 및 USB장치로 손떨림으로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이 사용이 용이하도록 마우스 손떨림 보정 필터 기능을 갖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의 검색 및 실행 등이 용이하도록 접근성을 크게 높인 “시각장애인 전용 안드로이드 런처·인터페이스(UI)”는 ㈜에스씨이가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기기 자체의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했기에 시각장애인들이 안드로이드 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청각장애인이 영상을 통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원격지에서도 의사소통을 가능케하는 “원격호출단말기”로 ㈜샘물정보통신이 개발했다.
청각장애인과 일반인과의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함은 물론 응급시에나 비상시 영상 호출기로 활용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신자 식별 및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3개 제품은 상용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손쉽고 편리하게 정보통신서비스 이용 및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지원 사업은 지난 2004년도부터 2015년까지 총 39건의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지원을 통해 시각, 청각·언어, 지체·뇌병변 장애유형에 적합한 27종의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총 170억36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2016년에는 모바일 기기의 접근 및 활용 등 장애인의 정보생활 촉진을 위한 모바일 보조기기 중심으로 개발 및 지원규모를 확대해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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