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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관 시각장애인 밴드, 소리로 소통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LIMI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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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905회 작성일 15-10-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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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2인과 비장애인 3인이 함께 하는 행복하고 유쾌한 에너지의 배희관 밴드가 25일 일요일 아주 특별한 쇼케이스 ‘리미트레스(Limitless)’를 연다.

작년 말 첫 앨범서장序章: 너와 함께’ 발매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배희관 밴드는 그들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인종, 장애, 연령, 성별 등으로 인한 그 어떤 편견도 없이, 오로지 음악으로 하나가 되고 공감하게 만드는 모던락 밴드이다.

배희관 밴드는 눈이 보이지 않는 멤버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특히 소리라는 감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가장 독특한 특징이다. 무엇보다 1급 시각장애인 멤버인 배희관과 김성일은 무대 위에서만큼은 시각장애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화려한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큰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배희관 밴드는 강렬한 비트와 정열적인 기타 사운드,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노래와 가사, 그리고 세련된 모던 록 음악을 바탕으로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뮤지션 이승환이 기부단체 ‘차카게살자’를 통해 홍대 클럽과 인디밴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프리프롬올’의 10월 뮤지션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춤추는 수화통역, 암전공연 등 독특한 콘텐츠를 접목해 문화예술 활동을 함에 있어 장애가 그 어떤 제한도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아주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또한 지역소외계층 관람객에게 무료좌석나눔을 실행함으로써 따뜻한 도움을 다시 나누는 정말 착한 공연을 보여준다.

배희관 밴드의 쇼케이스는 홍대에 위치한 클럽 고고스2에서 25일 일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날의 특별한 초대 손님으로 ‘소심한 오빠들’이 함께 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다. 무료 좌석나눔과 장애인 할인티켓에 대한 문의는 02-555-3199/ nestnada@gmail.com로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