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 1년간 3만2천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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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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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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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복지수요자와 기부자를 연결하는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www.happyincheon.or.kr)’을 통해 3만2천여명이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말에 개통한 행복나눔 인천은 2014년 한 해 동안 9억원 상당을 기부받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현금, 물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 설 명절에도 한국지엠과 대우인터내셔널에서 기부한 2천만원 상당의 설날 선물꾸러미를 지역 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600가구에 전달했다.
또 재능대학과 인천가스판매업협동조합에서 기부한 쌀과 LPG 교환권을 행복나눔 인천에 신고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나눔 인천은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으로 복지서비스 제공기능 강화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6월말까지 6차례에 걸쳐 군·구 및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와 사회복지시설 사례관리 업무담당자 등 총 18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인천’ 시스템 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운 가정이 있다거나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면 언제든지 복지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 대표전화(1899-5878)로 신청하면 된다”며 “행복나눔 인천은 개인, 단체, 기업의 기부금·품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인천은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겨례사회정책연구소·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에서도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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