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형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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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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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12-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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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평생교육 제도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 교육기관이 마련되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인천발전연구원(인발연)은 10일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 설립에 관한 기초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연구보고서는 장애인들의 학력과 직업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연속적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의 기능이 강조됐다.
인발연은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은 지난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이 제시한 지역공약"이라며 "기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야학, 장애인복지단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직업훈련 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문화예술여가 프로그램을 20~21%로 가장 많이 택했다.
정보화프로그램도 약 18%로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위해 사회적응-정보화교육-직업훈련을 선택한 비율이 61.1%라고 해석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발연은 접근성이 좋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장애인평생교육 장소로 활용해 각 기관들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지금의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인천광역시 평생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센터를 지정해 프로그램을 연계하자고 말했다.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으로는 교육관이 문화교육과 학력 인정교육이 제공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발연 관계자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수준 이상으로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의 직업능력개발원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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