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인천항 여객터미널 이용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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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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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11-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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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 3곳의 안내데스크에 화상수화 통역서비스 장비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화상수화 서비스 장비를 오는 15일까지 터미널 안내데스크 3곳에 설치하고 이달 하순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의 110콜센터는 청각장애인과 민원 담당자가 서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웹 카메라를 통한 3자간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은 터미널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수화 통역 컴퓨터에서 인터넷으로 권익위의 110콜센터 홈페이지(www.110.go.kr)에 접속, 전문 상담사에게 여객선 출발·도착 시각, 운항정보 등을 문의할 수 있다.
공사는 화상수화 통역서비스 장비가 설치되면 청각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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