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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기기 4000명에게 지원 등 주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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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62회 작성일 13-05-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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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세상(KBS 제1라디오 5월 18일) -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



제목 : 장애인 보조기기 4000명에게 지원 등 주간뉴스



질문 : 장애인 등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복지지원을 하고 있는데 최근 그 기준을 완화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답변 : 그렇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기둔화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재산 기준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복지부는 최근 ‘긴급복지지원법 시행령, 고시 개정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한 것입니다.



긴급복지지원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드리자면요.

질병이나 예기치 않게 실직, 혹은 휴업·폐업 등 위기상황에 있는 저소득층의 가구의 경우 소득, 재산, 금융재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위기 유형별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시청이나 군청, 구청에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를 비롯해 연료비, 전기요금, 해산급여, 장제비 등 기타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정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생계지원 기준 중 ‘최저생계비 4인기준 185만6000원이하’를 ‘최저생계비 232만원 이하’로 완화했습니다.



금융재산은 주거지원을 제외한 모든 긴급지원에 대해 종전 “300만원이하”에서 “500만원이하”로 기준을 낮췄고요.



다만, 재산은 대도시의 경우 1억3500만원, 중소도시 8500만원, 농어촌 7250만원으로 현행과 동일합니다.



이 같은 기준은 개정안이 시행되는 6월 중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한 사람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적정성 심사’에 반영돼서 지원을 받게 되겠습니다.



질문 :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올해 장애인에게 지원할 정보통신보조기기 품목과 인원을 발표했어요?



답변 : 그렇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최근 장애인들의 정보접근과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화면표시기, 화면낭독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 78개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4000여명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선정된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38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7개, 청각·언어장애인용 23개 등으로 지난해 69개에 비해 9개가 늘어났습니다.



이 중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화면표시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8개 제품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고 뇌병변장애인이 스마트폰 화면을 간편하게 터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위치2 스캔세트', 청각장애인이 스마트폰에서 소리를 증폭해 들을 수 있는 '예솝'이라는 보조기기가 있고요.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빠르고 간편하게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출력해 주는 '리드 이지무브' 라는 보조기기가 있는데요. 이런 보조기기들은 장애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 언제부터 신청해요?



답변 : 지원은 지난 15일부터 시작했고요. 7월 12일까지 해당 시·도에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청이후 선정심사를 하고 선정이 되신분들은 본인부담금을 납부하시면 8월부터는 본인이 신청한 보조기기를 받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정부가 보조기기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기 때문에 20%만 본인이 부담하시면 되고요.

그렇지만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정부가 90%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이 10%만 납부하시면 되겠습니다.



지원내용이나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장애인정보화상담전화

1588-2670번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보조기기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참으로 좋은 정보네요. 이번 소식도 좋은 정보인데요.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의 ‘장애인 IT전문인력 양성교육’ 모집 소식도 있어요?



답변 : 그렇습니다. 장애인 IT전문 인력 양성교육은 오는 6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컴퓨터 운영체계, 오피스, 포토샵, 일러스트, 웹페이지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데요.



교육생에게는 교육 준비비 4만원과 매월 훈련수당 16만원이 지원이 되는데요. 자격증을 취득했을 경우에는 5만원을 별도로 또 지급을 합니다.

그리고 교재도 무료로 제공을 하고요. 취업을 할때 추천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교육시작 전까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교육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교육원은 면접을 통해 2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02-2658-1131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 : 다음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시 산하 7개 투자·출연기관이 매년 신규고용 인원의 8%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기로 했어요?



답변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시, 부산시의회는 최근 장애인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부산지역의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게 되는데요.



부산시와 부산시 산하 7개 투자·출연기관은 장애인 고용률 5%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신규고용 인원의 8%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고요.

지역 내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지원 및 장애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의 장애인고용 증진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관련 조례의 제정을 지원하고요.

장애인공단은 부산지역 장애인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공학기기, 편의시설, 인식개선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