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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온라인 통해 오는 31일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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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851회 작성일 13-05-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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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3일 대치동 소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 '2013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계속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장애인취업박람회에는 8500여명의 장애인 및 일반시민등이 방문했으며 234개의 기업이 현장 참여했다. 올해 취업박람회 방문자 수는 8327명으로 지난해 6825명보다 22% 늘어난 수치다.



 이날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돼 방문 구직 장애인 중 271명이 당일채용이 확정됐으며 사업체별 2차면접 추진으로 지난 3일 총 294명의 최종 취업이 확정됐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인장애인이 구직등록 및 면접을 진행중이며 job.seoul.go.kr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장애인취업박람회 대기업 참여율이 8.5%로 지난해 14.1%에 비해 5.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애인 채용업체 중 단순노무가 40% 이상 차지하고 있어 그들의 충분한 역량발휘를 위한 직종의 다양한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장애인 김모씨는 "취업박람회에 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근로를 통한 사회참여를 꿈꾸는 장애인들의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현재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준수하지 않고 대신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는 대기업들이 많은데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복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주는 것 보다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