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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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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752회 작성일 13-04-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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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펼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 지역 장애인 수가 매년 4.5%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장애인 등록 인구는 13만3000여명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내놓은 ‘2013년 장애복지 추진계획’에 의하면 인천 장애인 등록인구의 10%정도 인 3만8000여명이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시 장애인 복지 예산은 2010년 940억9000만원에서 2011년 1041억7000만원, 지난해 1161억100만원, 올해 1299억9000만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인천 장애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과 발달장애 부모 심리상담 치료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은 1~3급 장애인 여성이 출산할 경우 산모 1인당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시가 지급한다. 신청은 거주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발달장애 자녀 양육·부양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 상담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6월까지 시는 전문 상담기관을 확정한 후 자녀 1인당 월 16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등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은 물론 일반 장애인까지 보듬을 수 있는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