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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체장애인학교 건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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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041회 작성일 09-05-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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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74여억 원을 들여 지역의 유일한 지체장애인 학교인 ‘은광학교’를 신축하기로 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은광학교 신축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 내년 4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은광학교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3000여㎡의 부지에 있는 기존 학교를 철거하고 여기에 건립할 방침이다. 학교는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5600여㎡의 규모로 교실 뿐 아니라 치료실과 음악실, 특별실 및 체육관 등을 갖추게 된다.

학생들은 학교 개축 기간 인근 부개초교와 일신초교 등에서 임시로 수업을 받게된다. 사립인 이 학교에는 지체장애와 뇌병변, 근위축증, 척추장애 등의 장애를 지닌 학생 90여명이 재학 중이다.

그러나 건물이 1980년대에 지어져 낡고 구조가 장애 학생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해 개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인천=이인수기자/gilber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