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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학생 교육여건 개선...206개 특수학급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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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805회 작성일 13-04-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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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내 특수학급이 총 206개가 증가 편성돼 장애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2013학년도 특수학급 편성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보다 206학급 늘어난 3천107개 특수학급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특수학교는 수원 아름학교와 의정부 송민학교 등 공립학교가 2개 늘면서 총 67학급이 증가해 652학급이 편성됐다.



또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은 유치원 12학급, 초등학교 36학급, 중학교 22학급, 고등학교 69학급 등 모두 139학급이 확대되면서 총 2천455학급이다. 특히 고등학교(15.8%)와 유치원(12.1%)의 특수학급 증가율이 두드러졌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특수학급도 각각 3.1%(36개)와 3.6%(22개) 늘어났다.



이와 함께 학급당 학생 수도 전체적으로 지난해 5.3명에서 올해 5.1명으로 감소하면서 특수학생의 교육여건이 나아졌으며, 유치원부터 전공 과정까지 모두 포함된 특수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6.1명에서 5.9명으로 감소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경우 유치원은 의무교육 전면 시행으로 학생 수가 증가했고, 초·중·고는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의 법정 학급편성기준이 학교급이나 학교과정에 따라 다른 만큼 학교급별로 학급편성 현황을 분석해 향후 맞춤형 여건 개선 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별 법정 학급편성기준과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환경에 심혈을 기울여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특수교육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