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료가 직접 찾아가 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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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50회
작성일 13-03-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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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는 오는 4월부터 동료상담 소양을 가진 장애인 동료상담가 2인을 파견하여, 지역사회 재가 및 시설 장애인을 찾아가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동료 간 사례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람센터는 2010년부터 지역사회에 자립하여 살아가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동료상담가로서의 소양교육을 진행한 뒤, 지역사회에 자립을 준비하거나 복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에게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하여 , 동료상담 소양을 가진 당사자가 장애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당사자들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료의 눈높이에 맞춘 권익옹호, 정보제공, 자립지원 등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사람센터는 4년차가 되는 본 사업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해온 당사자가 자립의 의지를 가지고 지역사회 모임들과 교류하고, 독거 중증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제도를 활용하며 생활의 범위를 넓혀가는 등, 기존 복지제도와 사회적 안전망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장애인당사자자의 감수성과 노하우로 느리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동료간 사례지원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동료사례지원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당사자가 있다면 사람센터로 의뢰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053-295-4240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aramcil.org)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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