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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 돌봄교실, 장애학생 치료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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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762회 작성일 13-01-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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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장애학생 재활치료 등 교육복지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구, 저소득층 가구, 편부모 가구 등의 자녀를 학교에서 오후 9시까지 돌봐주는 교육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237개 전체 초교(276개 교실)에서 이뤄졌고 올해도 신설되는 3개 학교를 포함, 전체 240개 학교(306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전 6시30분∼오전 9시, 수업 종료시∼오후 10시 등 하루 2차례 돌보는 엄마품 온종일 돌보교실은 지난해 34개 학교(34실)에서 올해는 45개 학교(45실)로 늘어난다. 이들 학교의 대부분은 원도심에 있거나 공단 지역과 가까운 지역에 있다.



장애학생의 재활 치료사업도 크게 확대된다.



지난해 유치원생·초등생·중학생, 고교 1∼2년생을 대상으로 지원한 재활치료비를 올해는 고3까지 확대한다. 치료비도 월 10만원 한도에서 12만원으로 늘렸다.



재활치료 역시 물리, 작업, 언어, 청능 부분에서 이들 분야 외에 심리, 놀이, 음악, 미술 등 전 영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3∼5세 유아 전체에게 공립은 월 6만원을, 사립은 22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3∼4세의 어린이에 대해선 부모의 소득과 연계해 일부에게만 교육비를 지급했다. 지원금도 지난해엔 공립 3만원, 사립 20만원이었다.



시교육청은 이들 사업으로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교육 여건과 장애학생들의 재활사업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