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시청각 장애인 위한 관람 환경 개선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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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영화관에 와서 최신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CJ CGV, 영화진흥위원회, CJ E&M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이 들어간 작품의 제작·상영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으로 장애인의 영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행사는 총 3가지다.
우선 ‘장애인 영화관람 데이’를 신설해 다음 달 17일 ‘시체가 돌아왔다’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프라임 시간대(19시)에 전국 CGV 11개 극장에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영화를 상영한다.
또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참석이 힘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해당 영화를 장애인 관람용 DVD로 작품 당 800개를 제작해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특수 도서관 등 전국 125개 기관에 무료로 배포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아동청소년을 CGV에 초청해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영화를 상영하며, 동시에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 E&M은 한국영화 콘텐츠 수급, 영진위는 CJ E&M이 제작-배급하는 한국영화에 한글자막과 화면 해설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CJ CGV는 ‘한글 자막 및 화면해설’ 영화의 극장 상영 및 관람 지원을 담당한다.
CJ CGV 서정 대표는 “CJ CGV는 한국 영화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2004년도부터 다양성영화 전용관 ‘무비꼴라쥬’ 를 개설하고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의 영화관’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최적의 관람환경에서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이 추가된 다양한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출처: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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