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일자리 22만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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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3-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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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를 2011년 20만개에서 올해 22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보육교사 도우미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다.
보육교사 도우미는 어린이집에서 생활예절 교육, 식사, 놀이 지도 등의 보육교사 업무를 보조하는 것으로 지난해 890여개보다 세배 이상 많은 31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는 초등학생의 배식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만600여개에서 올해 1만7000여개로 늘어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사회적으로 더 유용하고 업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일자리수와 임금·지원기간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발표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이 참여한 노인의 빈곤률은 14.7%포인트 낮아졌다.
참여자의 55%는 자아효능감이 개선되고 53%는 우울감이 낮아졌으며, 60%는 삶의 만족도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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