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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민 1순위 정책은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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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839회 작성일 12-03-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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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 주민들은 구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정책으로 ‘복지’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구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남구청이 정책의 우선순위를 매기고자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남구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한 정책 우선순위 조사 연구’에 따른 것으로, 연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주민·공무원·사업자 등 남구민 5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초로 완성됐다.
여기서 주민들은 구가 도시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복지정책을 통한 사회 안정화(36%)’를 우선해 꼽았다. 뒤이어 ▶문화기반 조성과 창조도시 교두보 조성(14%)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 ▶사회적기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13%)을 답했다.
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전략으로는 ‘자원봉사 강화를 통한 수급자 확대’(3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복지서비스 카드제도의 도입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27%), ‘복지 분야 예산 확대’(14%) 순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주민들은 남구의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사람으로 ‘구청장(38%)’을 꼽는 데다 남구의 미래 전망에 대해 보통 이상이라는 답변이 8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체계 확립’과 ‘문화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정책에는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일자리 확보’ 등을 주문했다.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는 “복지는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시행해야 하는 것이 원칙으로, 예산이 적은 남구 입장에서 복지 관련 사항에 대한 설문응답이 높게 나왔다고 이를 즉시 실행할 수는 없다”면서도 “국비 지원, 관련 국가사업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복지정책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