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들이 만든 명품 수제화, 신세계몰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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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7-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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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인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구두만드는풍경’(대표 유석영)이 (주)신세계와 손을 잡고 21일부터 온라인 신세계몰에 입점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구두만드는풍경은 지난해부터 40년 장인의 기술지도로 청각장애인들이 구두 제작 공정의 기술을 익히고 숙련해 수제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지오(AGIO)’라는 자체 브랜드도 개발했다.
아지오(AGIO)는 이탈리아어로 ‘편안한’, ‘안락한’이라는 뜻의 형용사다. 최고의 소재, 최고의 기술, 최고의 정성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명품 수제화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담아 브랜드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 아지오라는 브랜드로 신사화, 건강화, 효도화, 간호화 등 총 12가지의 제품 개발을 완성하고 실제 판매를 하고 있다.
‘아지오’는 다른 유명상표 구두 브랜드의 품질에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임에도 가격은 60~70% 선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한 ‘아지오’는 이명박 대통령, 김문수 도지사 등 유명인사들이 즐겨 신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회의원 80여명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구두”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 구두 바이어 장문석 과장은 “아지오 구두는 디자인이나 품질 면에서 주요 구두 브랜드에 결코 뒤쳐지지 않아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도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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