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으로 전국의 사회복지관, 노인기관, 평생학습관 등에서 운영하는 총 187개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노년층,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다문화 가정, 저학력자, 새터민 등 다양한 소외계층 학습자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들로 돼 있다.

충남 천안시 백석문화대학 평생교육원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철학 이야기, 근현대사 현장 탐방 등 인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노년층 장애인들의 행복한 부부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법 등을 지도하고, 강원 강릉시청은 저소득층 여성에게 취업 및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교과부에서 운영 예산을 지원받기 때문에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된 프로그램명과 운영기관 등 현황은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lll.or.kr)에 나와있으며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하면 자세한 참가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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