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입양’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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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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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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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장애아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아 입양 가정에 대한 양육비와 의료비 지원을 각각 250%, 300%씩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육비는 현행 월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의료비는 연 40만원에서 1백20만원으로 인상된다.
복지부는 “장애아 입양은 물론 비장애아 입양 후 후천적 장애가 발생한 경우도 적지 않아 국내 입양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아에 대한 지원 강화로 입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장애아 입양은 매년 10명 안팎에 불과하며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입양된 장애아는 모두 2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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