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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복지관

어울림 말하톤,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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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2,669회 작성일 08-04-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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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말하톤 행사’가 지난 12일 오전 계양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노틀담복지관(관장 신인미)에서 주최하는 ‘어울림 말하톤 행사’는 ‘얼쑤!어울림을 말하여 통한 마당’의 약자로 지역 사회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 모두가 차별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어울림 말하톤‘은 2006년 3회째까지는 ‘한마음 마라톤 대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 지난해부터 경쟁이 중심이 되는 대회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로 탈바꿈됐다.
올 해 행사에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 다양한 지역주민 1천746명이 참가했으며 도로통제 및 이벤트 행사 보조를 위해 489명의 진행요원이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 풍물단, 에반젤리 합창단, 기예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기왓장 깨기, 물풍선 던지기, 요술풍선 나누어주기, 요구르트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의 이벤트 행사도 열려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하는 행사가 됐다.
신인미 관장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짐으로써 한 지역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며 건강한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2008년 4월 14일-이건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