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노틀담 지역문화행사 ‘계양산 숲속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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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한 공간에서 공연과 장터를 즐기고 서로에게 받았던 따뜻한 기억을 음악으로 나누는 지역문화행사가 계양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환대'를 주제로 주민들의 실제 경험을 인공지능(AI)으로 음원화해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틀담복지관은 오는 9월 19일 노틀담복지관 숲속마당에서 제27회 '계양산 숲속이야기'를 개최한다.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문화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문화공연마당과 장터마당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물품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지역주민 누구나 가을 야외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7회를 맞은 계양산 숲속이야기는 복지관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과 지역주민이 같은 문화행사에 참여하도록 마련된 자리다. 복지관의 숲속마당을 주민에게 열고 공연과 장터를 함께 운영하면서 복지시설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든다는 데 이번 행사의 성격이 드러난다.
환경을 주제로 한 '지구지킴이 캠페인'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수행하는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부제는 '환대'다. 노틀담복지관은 일상에서 누군가를 반갑게 맞이하거나 따뜻하게 대했던 경험을 음악과 이야기로 공유하는 '환대 레코드 & 숲속 환대 라디오'를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행사에 앞서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환대의 순간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한다. 완성된 음악은 행사 당일 숲속마당에서 진행되는 '숲속 환대 라디오'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음원의 바탕이 된 참여자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듣는 시간이 이어진다.
AI는 이 프로그램에서 기술 자체를 소개하기 위한 전시물이 아니라 주민의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제작 도구로 활용된다. 각자가 기억하는 '환대'를 이야기로 수집한 뒤 음원으로 바꾸고 다시 행사장에서 함께 듣도록 구성해 개인의 경험이 주민 간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환대'라는 다소 추상적인 주제를 이야기와 음악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날 수 있게 한 셈이다.
이선애 노틀담복지관장은 "올해 우리는 계양산 숲속이야기에서 서로를 기쁘게 마주하며, 풍성해지는 환대의 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다정한 마음을 나누며 햇살처럼 따뜻한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7회 계양산 숲속이야기는 문화공연과 장터, 환경 실천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과 라디오를 결합해 진행된다.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행사장을 이용하고 서로의 경험을 듣는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교류하는 가을 문화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 경인매일(https://www.k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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