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 보조기기 대여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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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보조기기센터(이하 센터)가 16일 인천시 등록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을 위해 ‘안구마우스 평생임대프로젝트(이하 안구마우스 임대사업)’와 ‘장애인 노인의 보통의 삶지원을 위한 이동보조기기 무상대여 사업(이동보조기기 대여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보조기기센터에 따르면, 안구마우스란 컴퓨터 마우스를 손 대신 눈동자로 조작하는 장치이며,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루게릭병이나 근육병 장애인이 가족과의 대화나 PC를 활용한 정보접근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안구마우스 평생임대프로젝트'는 기존 안구마우스 장기 대여 사업의 대상이 퇴행성 질환이 대부분이기에 신체기능이 더욱 악화되어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시점에 기기를 반납해야하는 어려움의 대안으로 마련되었다.
또, 신체기능상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음에도 대상자 보유PC 노후 및 소프트웨어 충돌 등의 기기적인 문제로 인하여 마우스의 정상적인 구동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점을 보완하여 PC와 각종 언어훈련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여 한세트 구성으로 임대를 진행한다.
대상은 인천시 거주 등록장애인 중 안구마우스가 필요한 자로 안구로의 기기 조작이 원활하며, 계약기간 내 타 지역 이주 시 반납을 조건으로, 임대기간은 기본 1년이며 갱신을 통하여 연장하는 방식이다.
사업 신청은 10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센터방문 또는 메일접수를 받아 내부심사를 통하여 순차적으로 임대를 실시하며 이후 상시접수를 할 예정이다.
'장애인 노인의 보통의 삶 지원을 위한 이동보조기기 무상대여 사업'은 전동휠체어의 부피와 무게로 인하여 외부 이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스마트한 이동보조기기와 보호자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수동휠체어에 거치할 수 있는 전동화키트가 장착된 수동휠체어로 구성하여 대여 사업을 진행한다.
이동기기는 폴딩이 간편하고 부피가 작아 차량에 손쉽게 적재 가능하며 전동휠체어처럼 사용 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나들이는 물론 국내여행 등 신체 장애로 인한 이동제약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보조기기 대여사업은 11월부터 이용 가능하며, 인천광역시 거주 등록 장애인 중 이동보조기기를 필요로하는 자라면 누구나 센터에 문의, 방문 등을 통한 신청서 작성만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현재 예약은 가능하며, 원하는 기기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여된다.
대여기간은 연 1회 최대 3개월까지이며, 여행 등 사유로 단기대여 희망 시 연 최대 3회까지 재대여 가능(최대 3개월을 넘지 못함)하다.
이번 사업으로 센터에는 안구마우스 6대, 보호자용 전동화키트(수동휠체어 포함) 5대, 스마트 이동기기 5대 등 총 16대가 추가 배치되며 그 외 보조기기 대여서비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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