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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세유지기구센터, ‘전동휠체어용 접이식테이블’ 보급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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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982회 작성일 22-03-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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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 특수시책사업인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및 이동기기 제작 보급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자세유지기구센터에서는 전동휠체어용 접이식테이블(이하 접이식테이블)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보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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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독서를 하거나 식사 및 차를 마실 때 올려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자세유지기구센터에서는 비행기 기내식 테이블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접이식 테이블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지난해 40여 대를 제작, 장애인들에게 직접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했고 설치한 장애인들은 그동안 당연하게 포기하고 생활했던 것들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또한, 올해는 접이식 테이블의 기능보완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조금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접이식테이블은 인천시에 주소지를 둔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일반휠체어와 스쿠터에는 설치가 안 되며, 몇몇 전동휠체어 중에서도 모델에 따라 설치가 불가할 수 있다. 설치비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건강보험대상자는 전체 제작, 설치비용의 약 50% 가격인 약 20만원의 자기 부담금이 발생한다.

설치 희망자는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 홈페이지(http://pmac.or.kr) 또는 인천시자세유지기구센터(032-540-8988)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시자세유지기구센터는 접이식테이블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보다 나은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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