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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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의 자세유지기구를 제작, 지원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직접 장애인들이 사는 곳까지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증 장애인의 체형측정 장비를 실은 차량이 인천 강화의 한 장애인시설에 들어섭니다.
사무실 공간은 장애인의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제작하기 위한 신체 측정실로 변신됩니다.
치료사와 보조공학사들이 3D 스캐닝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장애인 개개인의 체형을 측정하고,
[허두행/인천시 자세유지기구센터장: 지지가 많이 필요한 부분들은 타이트하게 잡아줄 수 있게 해서 안정된 자세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형상을 작업하는 부분입니다.]
측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 특성에 맞는 휠체어 등 자세유지기구가 제작됩니다.
맞춤형 기구는 장애인이 불편한 자세로 허리가 굽는 것을 고정시켜 주는 등 신체변형을 막는 역할까지 합니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기구를 제작, 보급해온 인천시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전정희/인천시 장애인권익지원팀장: 장애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개개인의 장애 특성에 맞는 자세유지기구를 보급하는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부터 중증 장애인을 위해 3천182건의 자세유기기구를 제작 지원해 오고 있는 인천시.
평생 복지 실현 차원에서 유지기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사후관리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 영상취재: 한정신/영상편집: 김세나>
기사출처 : OBS 뉴스 / 기사 원문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원문으로 이동하여 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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