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노틀담복지관(관장 송선자) 지역사랑팀에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장애인 가족 힐링여행 프로그램 “ 품 안에 담다”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장애인가족 돌봄 휴식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힐링여행은 특별히 신체장애를 가진 장애 당사자 가족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소 불편한 신체 조건으로 근거리 여행은 물론 비행기 탑승을 통한 장거리 여행을 엄두조차 못 냈던 장애인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었다.
 
24명의 참여자들은 제주의 바다, 하늘, 오름 등 가을 풍경을 한껏 만끽하며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으며, 장애인 가족 돌봄의 어려움에 대하여 각자가 가진 정보들을 공유, 소통하며 연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힐링여행에 동참한 한 가족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가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져 여한이 없고, 다른 장애인 가족들에게 이런 여행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