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재활보조기기 읍․면․동 담당자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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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재활보조기기 교부사업을 담당하는 인천시, 읍․면․동 직원 132명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교부사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교부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교부해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 해당되는 지체, 뇌병변, 시각․청각, 심장 장애인 중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지주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앞서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인사말에서 인천형 공감복지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2017년도 주요 복지사업인 ▲떠나자 장애인 족 공감여행 ▲전국 유일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보급 ▲송암박두성기념관 및 점자도서관 건립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참석자들의 적극적 협조를 구했다.
특히, "현재는 읍․면․동 주민센터가 행복복지센터로 전환되는 복지의 패러다임 변화시기로 읍․면․동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지역 복지문제에 함께 참여하고 해결하는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재활보조기기 제작․개조의 전문기관인 노틀담복지관 보조기기센터 한승호 팀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장애유형과 장애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읍․면․동 담당자들에게 음성시계, 좌석형 보행차 등 지원 품목 28개 종류에 대한 세부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부 품목 및 교부대상 장애종류, 우선순위 및 교부제한, 행복e음을 통한 중복여부 확인, 검토사항 및 제출 서류 등 신청시 유의사항에 대한 전달과 교부절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져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이 One-Stop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유형에 따라 적절한 보조기기를 교부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적 향상과 자립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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