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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복지관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의 진한 커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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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fficial 조회 1,069회 작성일 17-07-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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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최근 서구청 민원봉사과에 중증장애인단체 운영 카페 'I got everything'을 열었다. 장애인이 근무하는 'I got everything' 카페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선정한 노틀담베이커리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 3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에는 손이 닿아도 화상 우려가 없는 커피추출기 등 장애인 바리스타의 편의를 고려해 매장을 인테리어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발달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시민의 의무이자 책무"라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는 전국에 50여 곳이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중증장애인 18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인천에는 인천시청의 'I got everything' 2호점 등 세 곳이 문을 열었고, 이들 카페에는 중증장애인 11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