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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1만4천여 건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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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애 조회 1,103회 작성일 16-0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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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장애인 개별 특성·욕구별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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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제작해 장애인들에게 지원하는 자세유지 기구<사진 인천시 제공>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인천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특성과 욕구별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통해 지원한 혜택이 최근 1만4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에만 1천679건의 기구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장애인들에게 1만4천여 건의 자세유지기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중 인천에서만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으며 자세유지기구는 전문인력과 제작기술력을 갖춘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거주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특성 및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욕구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눕기, 앉기, 서기), 이동기기(유모차형, 휠체어형)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맞춤 제작해 지원한다.

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무료로, 일반 장애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며, 보급 후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A/S도 실시한다.

중증장애아동의 경우 신체적 발달과 교육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사항이 올바른 자세 유지이다.

자세유지기구 제작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인천시 거주 등록장애인은 노틀담복지관 홈페이지(www.pmac.or.kr) 또는 자세유지기구센터(☎ 540-8988)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