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복지관(관장 송선자)은 9월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가을운동회가 열렸다.

바로 관내를 통해 취업한 지적, 자폐성 장애인 35명과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을 준비중인 훈련생 8명이 주인공이다. 직원 및 봉사자 6명과 함께 실시된 가을운동회는 비록 우천으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되지 못했지만 강당을 활용하여 공던지기, 다리이어달리기, 보디가드 피구, 5종 미션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 선후배가 함께 친분을 맺고, 서로의 멘토와 멘티가 되어줌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훈련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직업동기 및 구직욕구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취업자의 근속강화는 물론 선후배 취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대기자의 구직욕구가 상승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