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지역 보호시설 노틀담 복지관 청소년팀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1부 교육은 성폭력 개념과 대처방법, SOS안심서비스 홍보를, 2부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호신술 시범과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수미씨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호신술을 경찰관과 함께 실습해 보니, 위기상황에서 신속히 범인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하용철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호신술 동작을 활용해 위급 상황 시 자기방어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 서장은 또 "향후 지역 초·중·고교, 여성보호시설, 지자체 등 원하는 기관, 단체를 상대로 성폭력 예방과 호신술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