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당신의 발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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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나리
조회 915회
작성일 12-11-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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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가 ‘사랑의 로드 씽씽’으로 지역 장애인의 기동 도우미로 발벗고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는 18일 본부에서 군포시 소재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랑의 로드 씽씽’ 휠체어 기증사업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월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업’ 선포 이후, ‘사회적 책임(SR) 로드맵’의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경기본부가 장애인 보장구(휠체어)를 통한 사회사업을 도공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어디든 갈 수 있듯이 휠체어가 장애인의 기동 도우미가 되어 준다는 상징성의 의미를 두고 그 세 번째로 군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도공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로드 씽씽’은 각 지자제 추천을 받아 수혜대상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에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의 추천을 시작으로 노틀담복지관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10대의 ‘사랑의 로드 씽씽’이 기증됐다. 이어 용인시의 추천으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두 기관과 협약체결로 9월에 휠체어 10대를 기증했다.
휠체어 기증 기금은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가 지사 등 관내 전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직원이 매월 받는 급여의 기부구좌로 모금되는 해피펀드로 마련된다. 따라서 매 분기마다 ‘사랑의 로드 씽씽’ 휠체어 10대씩 각 지자체에서 추천해주는 대상을 선정해 ‘나눔 네트워크’ 협력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당초에는 개별기증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제도가 있어 그 수혜기준에 적용 되지 않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 기증하게 됐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 박상일 본부장은 “‘사랑의 로드 씽씽’을 처음 시작하는 올해는 휄체어 30대, 2013년은 40대, 2014년 부터는 50대씩 점차 확대 기증할 예정이며, 해피펀드 이외에도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기금을 확장해 더 많은 지역에 기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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