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승마' 5개월 임상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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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미숙
조회 1,072회
작성일 12-10-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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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최근 인천시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연구한 재활승마 임상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인천지역 8세 이상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말을 매개로 한 근력을 증진하고 신체적, 정서적 기능 향상 및 사회성을 높이고자 ‘재활승마’를 실시했다.
이는 인천시가 시범연구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하고 인하대, 인천대, 가천대, 한국치료 및 장애인승마협회의 장소 및 인력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재활승마의 긍정적인 효과 검증을 위해 특수체육교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재활승마지도자 등의 연구진이 이뤄낸 소중한 결과다.
재활승마는 남동승마클럽(남동구 소재)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주 2회씩 재활승마 프로그램의 구성은 사전 사후검사를 포함한 스트레칭, 안전교육, 말과 교감하기, 승마기능습득, 마상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승마의 경험이 없는 저소득층 장애인가정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재활승마에 대한 정보와 효과를 알리는 시발점이 됐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는 노틀담복지관에서 장애인재활승마치료사업을 인천시 장애인복지 특성화사업으로 적극 지원해 운영 중이다.
따라서 시는 중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한 저소득층을 참여시킨 보편적인 장애인복지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재활을 돕기 위해 바우처제도 시스템과 같은 제도적 장치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이용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안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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