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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경기본부 '사랑의 로드 씽씽' 휠체어 기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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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75회 작성일 12-09-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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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가 '사랑의 로드 씽씽'으로 지역 장애인의 '기동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도공 경기본부(본부장 박상일)는 13일 본부에서 용인시 기흥구, 처인구에 소재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두 기관과 '사랑의 로드 씽씽' 휠체어 기증사업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공사가 지난 2월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업' 선포 이후, 사회적 책임(SR) 로드맵의 상생경영의 하나로 경기본부가 도공 최초로 추진하는 장애인 보장구(휠체어)를 통한 지역맞춤형 사회사업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어디든 갈 수 있듯이 휠체어가 장애인의 '기동 도우미'가 돼준다는 고속도로 역할에 상징성 의미를 두고 그 두 번째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두 기관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한 것.



'사랑의 로드 씽씽'은 고속도로로 인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우선으로 신속한 민원해결과 함께 각 지자제 추천을 받아 수혜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그 첫번째는 지난 7월에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의 추천으로 노틀담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협약을 체결하여 10대의 “사랑의 로드 씽씽”이 기증된 바 있고 이번에는 용인시로부터 두 기관을 추천받아 18일에 휠체어 10대를 기증하게 된다.



휠체어 기증 기금은 '고객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위해 경기본부가 지사 등 관내 전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직원이 매월 받는 급여의 기부구좌로 모금되는 해피펀드로 마련된다. 따라서 매 분기마다 '사랑의 로드 씽씽' 휠체어 10대씩 각 지자체에서 추천해주는 대상을 선정하여 나눔 네트워크 협력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경기본부는 사회공헌활동 협약체결을 통한 휠체어 기증 이후 5년(내용년수) 후에도 보장구 교체기증 등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며, 관내 전 지역 대상 릴레이 기증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초에는 개별기증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제도가 있어 그 수혜기준에 적용 되지 않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 기증하게 됐다.



따라서 지난 7월에 사랑이 로드 씽씽을 기증받은 노틀담복지관,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되는 두 기관도 각 지역내에 휠체어가 필요한 대상에게 대여해 줌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과 재할의도우미 역할을 하게 됐다.



한편 경기본부 관계자는 "사랑의 로드 씽씽을 처음 시작하는 올해는 휄체어 30대, 올해는 40대, 내년부터는 50대씩 점차적으로 확대 기증하는 중기사업으로 추진, 장기적으로는 전국으로 확대 기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 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