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언론 속 복지관

복지, 소외층·중기인 곁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이슬 조회 973회 작성일 12-09-13 15:07

본문


장애인과 실버계층의 사회 참여를 돕는 국내 최대 종합복지박람회인 ‘2012 시니어&장애인 엑스포(SENDEX)’가 3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했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 보조공학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6회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도 함께 열렸다.



주최 측인 SENDEX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9개국 300여 명의 바이어를 유치하는 등 매년 장애인보조기구, 고령친화 복지용구 제조업체들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복지산업전이 올해 8회째를 맞아 대규모로 마련해 이번에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보조공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조공학 전문가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미개척 분야로 평가받는 ‘IT 보조공학기기’ 분야를 필두로 다양한 영역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 방안이 중점 논의되고 장애인보조기구 연구개발(R&D) 현황 등 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며, 첫날 심포지엄 메인세션이 진행된 가운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국내 보조공학 분야 전문기관들이 각각 주관하는 분과별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아울러 국립재활원이 해외 보조공학 저명인사들을 패널로 초청해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전달체계 구축’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

여기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형 안구 마우스 Eye-can 활용 및 개선 제안’에 관한 콘퍼런스를 열고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영역 확대’, 노틀담복지관 테크니컬에이드센터의 ‘중증장애아동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적용사례’ 등 다양한 전문 심포지엄이 한자리에서 개최된다.

이는 킨텍스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 복지산업 유일의 국제 인증 전시회인 센덱스와 동시에 열려 그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 강인학 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이 세계 보조공학기기 산업을 주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아시아지역 보조공학 국제기구 설립’ 및 ‘보조공학 클러스터 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해외 전문가 및 참석자들에게 판문점~제3땅굴~임진각 등 국내 안보관광을 제공해 관광수요 유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