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승마사업 치료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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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나리
조회 1,003회
작성일 12-08-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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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재활승마사업의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는 노틀담복지관에서 장애인 재활승마 치료사업을 장애인복지 특성화사업으로 지원(운영비)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승마 정규프로그램으로서 장애아동의 특성과 장점, 그리고 개별 아동에게 필요한 발달과제에 알맞게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말이 주는 독특한 반동 효과와 사람과 비슷한 보행패턴 자극은 정상 보행을 경험하지 못한 장애 아이들에게는 하지에 미치는 중력 제한 없이 앉아만 있어도 정상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몸통을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을 활성화해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더구나 감상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말과의 교감활동은 아이들의 따뜻한 친구로, 아동들의 다양한 표현을 받아주는 상담자로서 자신감을 높여주며 동반자 구실을 해 인기가 많다. 지난해만 해도 총 2,667건에 연인원 4,245명이 참석했을 정도다.
노틀담복지관은 3명의 전문 직원엑 재활승마치료를 맡기고 있다. 주변의 쾌적한 숲속형 야외 환경조건에서도 많은 안정감을 주어 중증 장애 아동 재활승마 활동은 사회적 경험의 폭을 넓힌다.
노틀담복지관 관계자는 "승마를 통해 건강한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치료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대상자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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