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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승마재활치료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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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나리 조회 1,009회 작성일 12-08-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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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가 장애인복지 특성화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승마재활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에서는 2007년도부터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는 노틀담복지관에서 장애인 재활승마 치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도부터는 매년 운영비를 지원해 재활승마 정규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의 특성과 장점 그리고 개별 아동에게 필요한 발달과제에 알맞게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적용해 효과를 얻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말이 주는 독특한 반동 효과와 사람과 비슷한 보행패턴 자극은 정상 보행을 경험하지 못한 장애 아이들에게는 하지에 미치는 중력의 제한 없이 앉아만 있어도 정상 보행을 경험할 수 있고 몸통의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을 활성화해 안정감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감상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말과의 교감활동은 아이들의 따뜻한 친구가, 아동들의 다양한 표현을 받아주는 상담자가 되어주고 자신감을 증진시켜 주며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어 인기가 많다.

노틀담복지관에는 3명의 전문 직원들이 재활승마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변의 쾌적한 숲속형의 야외 환경조건에서도 많은 안정감을 가져다줘 지난해에는 총 2,667건에 연인원 4,245명이 재활치료에 참석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중증 장애 아동이 재활승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고 새로운 동물과의 만남을 통한 사회적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승마를 통해 건강한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