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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봉사 동아리 '행복한 종려나무' 아산사회복지재단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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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1,240회 작성일 12-07-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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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특성화 대학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이지환대행)에서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기획한 공모사업에 아동미술과 미술봉사동아리 ‘행복한 종려나무’(지도교수 이민영)가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전해 왔다.



 그동안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는 국내 외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11개 분야의 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해오고 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부문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종려나무’는 예수님의 상징이자, 번영과 승리를 의미하며 오래전부터 거룩한 나무로 여겨 초막절에는 절기동안 날마다 회당에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드는 것으로 예수님의 승리를 나타냈다고 한다. ‘행복한 종려나무’는 아동, 일반인, 장애인, 모두 함께 미술이라는 매체로 놀이하고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아동미술과 미술놀이봉사동아리이다.



 지난 해 3월에 시작된 행복한 종려나무는 미술치료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선생님이자 멘토가 되어 주었으며, 노숙인 쉼터의 벽화 그리기를 통해 노숙인 쉼터가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고, 지역 내 담장벽화 행사를 기획하고 600m가 넘는 큰 담장에 명화의 거리, 팝아트의 거리라는 주제로 명화와 팝아트 작품을 구성하고 밑그림을 그려주는 등 재능 나눔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노틀담 복지관에서 미술치료봉사를 해오던 이민영 교수(동아리지도교수)의 활동이 인연이 되어 올해에는 노틀담대학 지적장애, 자폐 청소년들의 미술치료를 위해 매주 대학으로 초대하여 미술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와 대학이 앞장서서 시간과 재능을 기부한 봉사자들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감으로서 이런 작은 나눔의 실천이 더불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