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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복지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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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2,554회 작성일 08-04-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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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4월 12일(토) 오전, 인천광역시 계양구 야외공연장에서는 제5회 『얼쑤! 어울림을 말하여 통한 마당(이하 어울림 마라톤)』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노틀담복지관(관장 신인미)에서 마련한 행사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로 벌써 5회째 맞이하는 “어울림 마라톤” 행사는 2006년 3회째 행사까지 “한마음 마라톤 대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작년 4회째 행사부터는 경쟁이 중심이 되는 “대회”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어울림 문화”로 변화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계양구청은 물론 국민은행, (주)KT, 이마트 계양점, 계양음식업지부, 계양구 중화요리연합회, (주)거목교통, 기업은행, 금성주방기기, (주) 두진, 디종유로, 등촌 샤브샤브, 북부로타리클럽, 상명기업, 씨푸드클럽,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작전점, 아라비안나이트, (주)우량, 유동수세무회계사무소, 중찬명가, (주) 하이트맥주, 홍도신경외과가 협찬하고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 계양보건소, 507여단 3대대,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등 계양구의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다수 참여함으로써 인천시 계양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오전 9:00부터 12:30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 다양한 지역주민 1,746명이 참가하였으며, 이 외에도 도로통제 및 이벤트 행사 보조를 위해 489명의 진행요원이 참여하여 행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사람이 도로의 주인이 되어보는 3km 마라톤 행사 외에도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려 풍물단, 에반젤리 합창단, 기예단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기왓장 깨기, 물풍선 던지기, 요술풍선 나누어주기, 요구르트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의 이벤트 행사도 열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에 경쟁 중심의 스포츠가 아닌 문화 마라톤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장애인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래본다.

[2008년 4월 14일-나눔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