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천시특화사업으로 장애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관계망형성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진행합니다.

인천시특화사업 ‘해피투게더’는 장애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요리활동 및 지역사회활동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활동입니다.

2024년 6월 요리활동 메뉴도 우리 참여자분들이 의논하여 결정해 주셨는데요,

6월 요리활동 메뉴는 바로바로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을 조리하기 위해 먼저 채소 및 전복을 함께 손질하고, 물에 약재를 풀어 육수를 내었습니다.

육수를 만드는 동안 닭을 손질한 후, 손질된 닭에 찹쌀가루, 대추, 삼 등 

각종 재료를 넣고 다리를 묶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냄비에 닭과 각종 약재 및 채소, 전복을 넣고 푹 끓이는 동안 각자 원하는 차를 골라 마시는 티타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삼계탕이 완성되는 동안 겉절이도 직접 만들어 봤는데요, 서로 맛보며 간을 맞추었습니다.

삼계탕을 만든 후에는 함께 만든 삼계탕을 직접 맛보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다음 활동은 무엇을 할지, 

어디에서 만날지’ 등등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주 빠져서 미안해요. 오랜만에 갑장들 보니 반갑네요. 앞으로 자주 나오겠습니다.”

“삼계탕 좋아하는 음식인데, 만들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이렇게 만들어보니까 신기하고 좋네요.”

“닭 안에 찹쌀가루랑 대추 넣고 이러는 과정을 처음 해봤는데 되게 신기했어요. 

한 손으로 하기는 힘들어서 신○○님이랑 같이 했어요~”

“삼계탕은 사서 먹어보기만 했지, 이렇게 만들어본 적은 없어요. 직접 해보니까 재밌네요~”

“매 활동이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채소 손질하고 하는 건 제가 잘하니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좋죠.”

“여름에는 삼계탕이에요~ 다 같이 몸보신하니까 더 좋네요.”

“허리 아픈데 오늘 활동하기로 했으니까 왔어요. 그냥 먹기만 해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오니까 좋아요.”

“조금만 더 끓였으면 닭이 더 부드러웠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같이 하니까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함께해서 더 행복한 해피투게더! 7월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